1인 개발 게임 인디게임 스타듀 밸리 리뷰
안녕하세요 치료킷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저사양 무료 게임 추천 중 하나인
스타듀 밸리라는 게임의 자세한 리뷰를 해보려합니다.
단순히 게임의 리뷰 뿐만 아니라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1인개발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목차>
게임 소개
스타듀밸리는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에릭 바론이 제작한 1인 개발 인디게임입니다.
가장 유명한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하베스트문이 있죠
실제로 에릭 바론은 그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베스트문의 발전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성도 무척 뛰어나지만 가장 화제인 것은 역시 이 게임은
1인 개발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1인 개발 게임이라도 음악, 그래픽은
개발자가 직접 처리하지 않고 외주를 주는 것이 보통인데
에릭 바론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제작하였습니다.
저도 게임 개발을 시도해본적이 있지만 이건 코딩의 영역과는 다른 분야인데
저걸 어떻게 해낸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스팀에서 출시된 PC버전이 대박을 친 후 콘솔 버전,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되었고
지금까지도 버그나 자잘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아직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사양
게임의 그래픽을 보면 아시겠지만 크게 높은 사양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저사양 게임 추천에 늘 손꼽히는 이유입니다.
최소사양은
메모리: 2GB RAM
그래픽 카드: 256mb video memory, shader model 3.0+
DirectX: DirectX 9
저장공간: 500mb
입니다. 단촐하죠?
게임 상세
일반적으로 농사, 목축, 채집, 채광, 낚시 등의 컨텐츠가 있습니다.
캐주얼 게임이 그렇듯이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며,
게임 설정 상 주인공은 세금을 내지 않으며(이런 곳에서까지 세금을 내고 싶지 않습니다...)
별도의 식사를 하지 않기에 아주 일만 하는 운명입니다.
우스겟소리로 한국인들은 게임에서 만큼도 즐기지 못하고
1분 1초를 쉬지 않고 일만한다고 하니
여러분들은 여기서 만큼은 힐링게임으로 삼기 바랍니다...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아이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스터에그,
수집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도감, 유물, 동상, 건물 등이 있어
질리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평가
스팀에서 종합 평가 98%(압도적으로 긍정적)를 받았으며,
최근 평가 역시 99%를 받는 등 이미 게임성과 재미는 충분히 증명되었습니다.
사실 농장 경영이라는 장르는 아주 흔하고
1인 개발의 맛집같은 장르임에도 유독 스타듀 밸리가 이정도의 성공을 거둔 이유는
단순한 목표인 경영으로 부자가 되는 게임에서 끝나지 않고
마을의 여러 NPC와 교류하고 결혼하고 심지어 아이도 키울 수 있는
롤플레잉적 요소까지 갖추었기 때문이고 생각합니다.
또한 1인 개발 게임이라는 배경과 안어울리게 게임 볼륨이 매우 거대합니다...
잠깐 찍먹하고 아~ 이런 게임이라구 하고 질리는 것이 아닌
계속 해나가도 끝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점점 몰입이 되는 게임입니다.
또한 저는 바닐라 유저이기 때문에 잘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제작자가 C#으로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에 많은 MOD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에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요즘 AAA급 게임이 범람하고 무거운 고사양의 세상에서
홀로 1인 인디게임으로써 비교적 가벼운 마음과 PC로 즐기는 이 게임은
우리에게는 하나의 오아시스같은 느낌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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