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 분석, 회사 정보, 주가 전망 1탄
안녕하세요 치료킷입니다.
오늘 알아볼 게임회사는 바로 펄어비스입니다
펄어비스하면 모르실 수 있지만 검은사막을 만든 회사라고 하면 아실겁니다.
오늘은 펄어비스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알아보며
제가 가진 생각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본 글은 시리즈물로 작성 될 예정이고
이번 글에서는 가격에 대한 얘기는 없이 펄어비스라는 회사 그 자체에 대한 분석을 해보려합니다.
물론 다음 글에서는 주가 분석을 할 예정입니다.
기존 투자자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고 흔들리는 주가 앞에서 회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로 삼고
신규 투자자분들은 투자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보를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펄어비스 회사의 정체성
게임주는 다른 주식과 다르게 출시되는 게임하나에 시가총액이 많게는 몇조가 왔다갔다 합니다.
실제로 펄어비스는 사실상 대표작이 "검은사막" 하나임에도 현재 기준 시총이 2조 8천억원입니다.
물론 차차 말씀드리겠지만 향후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기술력이 포함된 가격이지만
그럼에도 현재 실적을 내는 고작(?) 게임 하나인데 약 3조에 가까운 시가총액을 인정받는다는건
그만큼 게임 하나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는 반증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업계는 제조업과 다르게 공장이 없죠. 최근에는 많은 모션장비들을 보유한 회사들도 있지만
전통적으로는 인지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인지사업의 핵심은 역시 사람입니다.
얼마나 좋은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지가 곧 게임회사의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인재란 게임 개발자 뿐만 아니라 마케터, 경영진 모두를 포함합니다
여기에 펄어비스가 높은 시총을 자랑하는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바로 김대일 의장을 중심으로한 인재풀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일 의장은 릴 온라인, C9온라인의 대표 개발자로 펄어비스의 창업자이기도 합니다.
주목할만한 것은 타 게임사와는 다르게 직접 본인이 게임 개발에 참여한다는 점입니다.
즉, 전문 경영인이 아니고 개발자라는 것이죠. 이것이 지금의 펄어비스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시면 안되는게 전문 경영인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펄어비스는 게임 개발자가 직접 창업한 회사로써
게임개발에 진심인 회사라는 이미지는 확실하게 심어주고
실제로 양산형 게임이 아닌 전통적인 웰메이드 게임에 집중하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직장으로서의 펄어비스
펄어비스라는 회사는 투자자에게는 주식이름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일터일것입니다.
인사가 만사인 게임회사에서 직장으로서의 펄어비스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제가 다녀보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간접적으로나마
정보를 접해보겠습니다.
바로 블라인드과 각종 취업정보를 모으는 것인데요.
우선 가장 공감을 많이 받는 리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고려해야되는 것은 바로 만족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블라인드에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블라인드가 좋은 것은 부정적으로 편향된 정보만을 접할 수 있어서
회사에 과한 애정을 가지지 않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위에 적힌 글을 요약하면 체계가 없는 회사, 업무 강도가 높은 회사 정도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대기업을 다녀봤지만 체계가 없는 회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회사에 해당하는 사항이므로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굴지의 대기업도 막상 들어가보면 체계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업무 강도가 높은 회사인데 이건 회사원은 모두가 꺼려하는 단점이지만,
주주나 고용주 입장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양질의 근로자의 이탈, 지속가능성 저하 등의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사기업이 워라벨을 챙기며 룰루랄라 다니다가는 만년 적자에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그런 분위기 속에서는 정말 자기개발의지가 높은 실력자들이 능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죠.
개선점이라면 위에 글에서 적혀있지만 시스템의 미비로 펄어비스에 있는 많은 능력자의 역량을
끌어낼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게이머들이 바라보는 펄어비스
다음은 근로자가 아닌 소비자인 게이머들이 바라보는 펄어비스를 알아보겠습니다.
직접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매출을 올려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실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역시 여기서도 주의할 부분은 있습니다.
저도 겜돌이로써 느끼는 바지만 의미없는 투정과 의미있는 비판을 구분해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게이머들의 펄어비스에 대한 평가는 바로 "운영이 미흡하다" 입니다.
욕안먹는 온라인 게임이 어디있겠느냐만은 검은사막은 유독 게임성에 비해 운영이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는 사실상 극복이 어려운 부분같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서 향후 나올 신작인 붉은사막은 비디오게임으로 나오게 되니 이런 리스크는 적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총평
지금까지 펄어비스의 일부분을 알아봤는데요.
정리를 하자면 게임덕후가 만든 회사라 내부적인 체계와 운영은 미흡하지만
만드는 게임은 진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2탄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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