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의 의미와 선물 추천 베스트 5
빼빼로데이는 양력 11월 11일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비공식적인 기념일입니다. 대표적인 비공식 기념일로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정도가 있겠죠. 사실 그 기원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더 오래된 기념일이지만 기념일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학생들 입장에서 발렌타인데이는 방학 중일 가능성이 높고, 화이트데이는 학기 극초반이기 때문에 활성화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것이 바로 빼빼로데이입니다. 오늘은 빼빼로데이에 주고 받으면 좋은 선물 best 5를 알아보겠습니다.
1. 의미
빼빼로데이는 양력 11월 11일을 기념하는 날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양방향으로 주는 기념일입니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와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사실 연인들의 기념일이 그렇듯 빼빼로데이도 큰 의미가 있는 기념일은 아닙니다. 우선 빼빼로 자체가 한 기업(롯데)의 과자이름에 불과한데요.
이 과자가 막대기 모양이다보니 롯데에서 1이 가장 많이 들어간 날인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라고 이름을 붙여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상당히 직관적인 마케팅 수단이기도 했고 빼뺴로라는 스낵의 가격도 크게 부담 되지 않아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퍼진건 1996년도 라고 하네요.
2. 추천선물 Best 5
이렇게 빼빼로만 주고 받다가 이 유행은 어른들 사이에서도 퍼지게 되고 특히 경제력이 있는 연인들 사이에도 퍼지게 됩니다. 빼빼로만 받기에는 너무 커버린거죠. 빼빼로는 이제 명분에 불과하고 이제는 사실상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빼빼로데이에 주면 괜찮을 선물 5가지를 추려서 알아보겠습니다.
1. 페레로 로쉐
혹시나 광고라고 오해하실 수 있겠지만ㅎㅎ 빼빼로데이에 갑자기 페레로 로쉐가 웬말이냐구요? 초코과자라는 사실 +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다보니 사실 어설픈 종이상자에 들어있는 빼빼로보다는 구색을 갖추어 선물하기에 좋습니다. 실제로 많은 편의점에서는 빼빼로데이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할때 빼빼로만큼이나 페레로 로쉐를 가져다놓죠. 학생들 입장에서는 초코과자라는 명분과 맛, 고급진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영화티켓
결국 빼빼로데이에 선물은 준다는 것은 상대가 연인이거나 썸을 탈 가능성이 높은데요. 아예 빼빼로데이를 핑계삼아 영화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할 수 있을뿐더러 자연스럽게 데이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빼빼로와는 상관없지만 영화를 예약하는 것도 좋은 선물입니다.
3. 기프티콘(카페)
이 선물은 주로 직접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가끔 챙기는 사람이 있거나 짝사랑에 그치는 경우에 가볍게 전달할 수 있는 선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받는 상대로 하여금 큰 부담이 없을뿐더러 상대가 호감이 있다면 만나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고, 늘상 챙기는 사람에게는 실리적인 도움도 될 수 있습니다. 자주 가는 카페의 기프티콘이면 더욱 좋겠죠?
4. 꽃다발
이건 확정적인 연인에게 효과가 있는 선물입니다. 애매한 관계에 꽃다발은 자칫하면 상대에게 부담을 안겨줘 역효과가 날 수 있는데요. 이미 사귄지 오래된 커플이라면 평소에 꽃다발 살일도 잘 없을것이고 꽃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인 선물인것 같습니다. 데이트를 잡고 나갈때 꽃다발을 준다면 이미 그 데이트는 성공적이겠죠.
5. 수제 빼빼로
빼빼로 본연의 의미를 살려서 빼빼로를 선물하는 것인데요. 시중에 파는 빼빼로는 가격이나 퀄리티면에서 굉장히 주는 사람으로하여금 민망함을 가져옵니다. 수제 빼빼로는 내가 만들었다는 성의를 쉽게 표현할 수 있고 맛보다는 그 정성에 이미 좋은 점수를 받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시중에 수제 빼빼로 키트가 많이 나와서 편하게 만들 수 있는것 같습니다.
3. 정리
지금까지 빼빼로 데이 선물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하나의 회사가 정해놓은 아무 의미없는 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날을 계기로 연인이 되고, 커플은 더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적은 리스트 중 하나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